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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VG]주인알아보는 기아자동차VG 감성조명

거친손 2009. 9. 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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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알아보는 기아자동차 VG 감성조명

기아차 준대형 신차 VG, 빛으로 사람과 자동차가 교감한다


기아차가 프로젝트명 ‘VG’로 불리는 준대형 신차의 최첨단 ‘감성조명’ 디자인 시스템을 선 보인다.

이번 디자인 신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빛을 통해 사람과 자동차가 교감할 수 있는 ‘감성조명’ 디자인으로, 기아차는 ‘VG’에 전조등(헤드램프)을 ‘ㄱ’자로 감싼 차폭등과 후미등(리어콤비램프)에 기존의 LED 조명에서 한 단계 진화한 면발광 간접조명 방식을 적용했다.



7일 기아자동차는 2세대 LED 조명 방식인 면발광 간접조명 시스템과 차량 주인을 자동으로 감지해 조명을 밝혀주는 웰컴 라이팅 등이 포함된 신기술을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신차 ‘VG’와 함께 공개했다.

고휘도 LED와 반사판을 활용하여 LED에서 발산한 빛을 안정적이고 균일하게 확산시켜주는 면발광 간접조명 시스템은 점으로 직접 빛을 내는 기존의 1세대 LED 조명의 눈부심과 심한 빛의 편차를 개선한 것이다.

2세대 조명답게 빛을 내는 단위가 점에서 선과 면으로 확대되어 다소 날카롭던 기존의 LED 조명에 비해 밝고도 부드러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에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조명 못지않게 주목받고 있는 것은 신차 ‘VG’에 적용되는 차 주인을 알아보는 웰컴 라이팅 기능으로, 스마트 키를 소지한 사람이 접근하면 이를 감지해 접혀 있던 사이드미러가 펼쳐지며 사이드미러의 퍼들램프와 도어의 포켓램프가 켜져 마치 자동차가 운전자를 알아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대형 실내등 대시보드 하단에서 도어트림으로 이어지는 무드 조명 차명이 각인된 도어 스커프 조명 등 기아차는 ‘VG’의 감성조명을 시작으로 디자인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감성 사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VG’는 기아차가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은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빛’을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준대형 세단 VG는 빛과 선의 조화를 통해 한 단계 진보한 기아 디자인을 보여줄 것”이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능, 신기술 등에서도 전혀 새로운 차원의 고급 세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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